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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흑백판 개봉일, 예고편, 감독판도 나올까?
"흑과 백, 넘지 못할 선은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2월 26일에 개봉 예정이었던 기생충 흑백판은 이달 29일에 개봉하기로 배급사 CJ ENM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흑백판은 정식 개봉보다는 특별 상영 형태라고 하네요.
작년 5월 국내 개봉했던 기생충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오스카에서 4관왕을 달성하며 한국영화사의 새로운 한 획을 그었죠. 작년 5월 국내 개봉했던 영화 기생충은 한국영화 역사 101년만에 최초로 아카데미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인데요.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을 필두로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수상하며 4관왕의 쾌거를 이루면서 한국영화사의 새로운 한 획을 그었죠.
영화 기생충은 전원백수로 살 길이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가족,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에요.
이번 기생충 흑백판은 한 장면, 한 장면씩 콘트라스트와 톤을 조절하는 작업을 거쳐, 컬러와는 또 다른 느낌의 영화를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봉준호 감독은 이전에도 영화 마더의 흑백 버전도 작업한 바 있습니다.
클래식한 흑백영화에 대한 로망을 가진 봉준호 감독이 직접 작업했다고하니 더 관심과 기대가 되는 흑백판 버전의 기생충이네요.
그렇다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흑백판은 왜 나올까요?
컬러 화면은 우리가 보는 세상을 현실 그대로 재현하는데 목적이 있는 반면 흑백화면은 빛과 어둠의 정도 차를 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현실을 재구성 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흑백영화는 관객들에게 보다 능동적인 상상력을 요구할 수 있다고 한 영화평론가는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영화평론가는 영화 기생충처럼 극단적인 계급 문제를 다룬 작품은 흑과 백이라는 이분법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 흑백 화면은 그러한 영화 성격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봉준호 감독의 작품은 사회 비판적인 시선이 많이 담긴 영화인 만큼 흑백으로 내놓으면 그 의미가 더 증폭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무엇보다 흑백 영화는 컬러 영화 이전 시대까지를 포괄하는 보편성을 상징한다는 데서 특별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시각도 있을 것 같네요.
또 기생충은 공식버전 자체가 감독 버전이여서 감독판은 다시 나오진 않는다고 합니다.
흑백만의 미묘한 아룸다움과 함께 강렬함을 새롭게 전할 예정인 기생충 흑백판.
기존 장르의 틀에 갇히지 않은 새로운 이야기로 인간애와 유머, 서스펜스를 넘나드는 복합적인 재미를 선사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기생충의 진면목을 이달 29일 개봉하는 기생충 흑백판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CJ ENM
기생충 흑백판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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