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6. 15.

    by. 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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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1. 책 소개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타인에게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모든 것은 용기의 문제다.

     

    사람은 누구나 변화를 원한다. 지금보다 더 자유로운 삶, 지금보다 더 성공적인 삶,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 하지만 우리는 쉽게 핑계를 대고, 쉽게 포기한다. 지금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자. “내게 조금 더 능력이 있었더라면”, “좀 더 부잣집에서 태어났더라면”, “참고 견디면 언젠가 나아지겠지”라며 환경을 탓하거나 현실을 외면하지는 않았는지 말이다.

    이런 우리에게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라고 단언하는 철학자가 있다. 그간 상식으로 일컬어지던 프로이트의 ‘원인론’을 정면으로 부정하며, 자유도 행복도 모두 ‘용기’의 문제일 뿐 환경이나 능력의 문제가 아님을 보여준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다.

    프로이트, 융과 함께심리학의 3 거장으로 불리는 아들러는 인간은 능력이나 환경, 과거의 트라우마와 관계없이 얼마든지 변할 있는 존재이며, 이를 위해서는 현재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눈앞에 놓인 문제를 직시할용기 필요하다고 말한다. 책은 자유로워질 용기, 평범해질 용기 그리고미움받을 용기까지,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을철학자와 청년의 대화형식으로 엮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것인가?’라는 인간 본연의 질문에 쉽고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준다. (교보문고 제공)

     

     

    (선물) 미움받을 용기 1 (사은품증정) 미움받을 용기 전2권세트 개정판 미움받을 용기 2,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인플루엔셜

     

     

    2. 작가 소개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 기시미 이치로

    철학자. 교토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고등학생 때부터 철학에 뜻을 두어 전공은 철학, 그중에서도 서양고대철학, 특히 플라톤 철학이다. 그와 병행해 1989년부터아들러 심리학 연구했다. 일본 아들러 심리학회의 고문이다.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알프레드 아들러 심리학의 정수를 담은 『미움받을 용기』로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아들러 열풍을 몰고 왔던 그는 여전히 아들러 심리학과 고대철학에 관한 집필과 강연 활동을 펼치며, 수많은 사람을 상대로 카운슬러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기시미 이치로의 삶과 죽음』, 『아직 인생이 남았습니다』, 『아들러 성격 상담소』,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마흔에게』, 『행복해질 용기』 많은 도서가 국내에 번역, 소개되었다. 저자의 최신작 『철학을 잊은 리더에게』는 아들러의 사상을시작하는 리더와 철학자의 대화라는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책은어떻게 좋은 리더가 것인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에 명쾌하면서도 묵직한 해답을 제시해줄 것이다.

     

    * 고가 후미타케

    작가. 1973 후쿠오카현 출생. 원래 영화감독을 꿈꿔왔지만 대학 시절 졸업 작품(독립영화) 만들기 위해 그룹 작업을 하던 자신의 치명적인 지도력 결여를 통감하고 좌절한다. 이후 혼자서도 창작할 있는 작가로의 길을 선택하고, 출판사 근무를 거쳐 24세에 프리랜서로 독립한다. 30세부터 전문적으로 서적 집필 작업에 종사하고 있다. “작가는번역자”, “문장은리듬으로 결정된다 신념을 가지고 지금까지 비즈니스 서적과 교양서적을 중심으로 80 이상을 출간했다. 편집자들에게 주로춤추는 듯한 문장을 쓰는 작가라고 불린다. 『미움받을 용기』 여러 베스트셀러를 집필하였으며 인터뷰집 16살의 교과서』는 시리즈 누계 70만부를 돌파했다.

     

     

     

    3. 미움받을 용기 1

     

     

    1) 어떠한 경험도 그 자체는 성공의 원인도 실패의 원인도 아니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받은 충격-즉 트라우마-으로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경험 안에서 목적에 맞는 수단을 찾아낸다.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 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다.

     

    2) 우리는 과거의 경험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따라 자신의 삶을 결정한다네. 인생이란 누군가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는 걸세. 어떻게 사는가도 자기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고.

     

    3) 답이란 남에게서 얻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구하는 것이라네. 남이 던져준 답은 어차피 대증요법에 불과해. 아무런 가치도 없지.

     

    4) 변함으로써 생기는 '불안'을 선택할 것이냐, 변하지 않아서 따르는 '불만'을 선택할 것이냐.

     

     

     

     

    5) 내가 아는 젊은 친구는 소년 시절에 거울 앞에서 오랫동안 머리 를 빗는 습관이 있었다는군. 그러자 할머니께서 그 친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하네. "네 얼굴을 주의 깊게 보는 사람은 너뿐이란다." 그날 이후로 그는 삶이 조금 편해졌다고 하더군.

     

    6) *행동의 목표 - 1.자립할 것, 2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것

    *위의 행동을 뒷받침하는 심리적 목표 - 1.내게는 능력이 있다는 의식을 가질 것, 2.사람들은 내 친구라는 의식을 가질 것

     

     

     

     

    7) 아들러는 상대를 구속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아. 상대가 행복하다면 그 모습을 순순히 축복해주는 것. 그게 사랑일세. 서로를 구속하는 관계는 결국 깨지게 되어 있어.

     

    8) 인간은 '이 사람과 함께 있으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사랑을 실감할 수 있네. 열등감 을 느끼지도 않고, 우월함을 과시할 필요도 없는, 평온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상태라고 할 수 있지. 진정한 사랑이란 그런 걸세. 반면에 구속이란 상대를 지배하려는 마음의 표징이며, 불신이 바닥에 깔린 생각이기도 하지. 내게 불신감을 품은 상대 와 한 공간에 있으면 자연스러운 상태로 있을 수 없겠지?

     

    9) 인간이 혼자 사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며, 사회적인 맥락 속에서만 '개인'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개인으로서의 '자립'과 사회에서의 '협조'를 목표로 내걸었다.

     

    10) 사람이 어느 단계에서 '이 관계를 끝내고 싶다'고 결심하고, 관계를 끝내기 위한 구실을 찾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걸세. 상대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네. 자신의 '목적'이 변했을 뿐이지. 알겠나? 사람은 그럴 마음만 있으면 상대의 결점이나 단점을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는 이기적인 생물이네. 상대가 성인군자와 같은 사람일지라도 싫어해야 할 이유 같은 건 간단히 찾아낼 수 있지. 그렇기에 세계는 언제든 위험한 곳이 될 수 있고, 모든 사람을 '적'으로 볼 수 있는 거라네.

     

    11) 아들러는 여러 가지 구실을 만들어서 인생의 과제를 회피하려는 사태를 가리켜 '인생의 거짓말'이라고 했어.

     

     

     

     

    12) 자네는 큰 착각을 하고 있어. 모르겠나, 우리는 '타인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라는 걸.

    "내가 나를 위해 내 인생을 살지 않으면, 대체 누가 나를 위해 살아준단 말인가?" 자네는 자네만의 인생을 살고 있어. 누구를 위해 사느냐 고 하면 당연히 자네를 위해 살아야겠지. 만약 자네가 자네를 위해 살지 못한다면 대체 누가 자네의 인생을 살아준다는 말인가? 우리는 궁극적으로 '나'를 생각하며 사는 거라네.

     

    13)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는 것이 편한 순간이 있지. 예를 들어 아이를 키울 때. 아이가 신발 끈을 잘 묶지 못 하면 바쁜 엄마가 보기에는 아이가 묶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 보다는 자신이 묶어주는 편이 훨씬 빨라. 하지만 그건 아이의 과제를 빼앗는 거야. 완전한 개입이지. 그리고 그러한 개입이 되풀이되면 아이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인생의 과제를 직시할 용기를 잃게 돼. 아들러는 말했네. "곤경에 직면해보지 못한 아이들은 곤경이 닥칠 때마다 그것을 피하려고 한다."

     

     

     

     

    14) '나' 외에는 관심이 없다는 의미에서 자기중심적일세. 자네는 타인에게 잘 보이려고 남들의 시선에 신경을 쓰는 걸세. 그것은 타인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자기에 대한 집착이나 다름없지. '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에만 집착하는 삶이야말로 '나'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자기중심적인 생활양식이라는 것을.

     

    15) 인간은 공동체를 떠나서 '홀로' 될 수도 없거니와 '홀로' 살 수도 없어. 아들러가 말하는 공동체란 가정이나 회사같이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인연까지 포함한다네.

     

     

     

     

    16) 인간은 타인으로부터 칭찬을 받을수록 '나는 능력이 없다'는 신념을 갖게 된다네. 만약 자네가 칭찬을 받고 기쁨을 느낀다면, 그것은 수직관계에 종속되어 있으며 '나는 능력이 없다고 인정하는 것과 다름없네. 칭찬은 '능력 있는 사람이 능력 없는 사람에게 내리는 평가'이기 때문이지.

     

    17) 자기긍정이란 하지도 못하면서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강하다"라고 스스로 주문을 거는 걸세. 이는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는 삶의 방식으로 자칫 우월 콤플렉스에 빠질 수 있지. 한편 자기수용이란 '하지 못하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할 수 있을 때까지 앞으로 나아가는 걸세. 자신을 속이는 일은 없지. 더 쉽게 설명 하자면, 60점짜리 자신에게 "이번에는 운이 나빴던 것뿐이야. 진정한 나는 100점짜리야"라는 말을 들려주는 것이 자기긍정 이라네. 반면에 60점짜리 자신을 그대로 60점으로 받아들이 고, 100점에 가까워지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라고 방법을 찾는 것이 자기수용일세.

     

    18) 과제를 분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변할 수 있는 것'과 '변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야 하네. 우리는 '태어나면서 주어진 것'에 대해서는 바꿀 수가 없어. 하지만 '주어진 것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내 힘으로 바꿀 수가 있네. 따라서 바꿀 수 없는 것에 주목하지 말고, 바꿀 수 있는 것에 주목하란 말이지.

     

     

     

     

    19) 교환이 불가능함을 받아들이는 것. 있는 그대로의 '이런 나'를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는 '용기'를 낸다. 그것이 자기수용이야.

     

    20) 우리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네. 그저 '용기'가 부족한 거지. 모든 것은 '용기'의 문제라네.

     

    21) 타자공헌이 의미하는 것은 자기희생이 아니라네. 우리는 자신의 존재나 행동이 공동체에 유익하다고 생각했을 때에만, 다시 말해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여겨질 때에만 자신의 가치를 실감할 수 있다고 말했 었네. 즉 타자공헌이란 '나'를 버리고 누군가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의 가치를 실감하기 위한 행위인 셈이지.

     

     

     

     

    22)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인다, 즉 '자기수용'을 한다 -> 그러면 배신을 두려워 하지 않고 '타자신뢰'를 할 수 있다 -> 타인을 무조건 신뢰하고 그 사람들을 내 친구라고 여기게 되면 '타자공헌'을 할 수 있다 -> 타인에게 공헌함으로써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실감하게 되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다, 즉 '자기수용'을 할 수 있다.

     

    23) 바로 "행복이란 공헌감이다.” 이게 행복의 정의라네. 모든 인간은 행복해질 수 있어. 그렇다고 이 말이 '모든 인간은 행복하다라는 뜻은 아니라네.

     

     

     

     

    24) 그러면 인생이 어떤 모습이라는 겁니까? 선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점이 연속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분필로 그어진 실선을 확대경으로 보면, 선이라고 여겨진 것이 실은 연속된 작은 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 선처럼 보이는 삶은 점의 연속, 다시 말해 인생이란 찰나(순간)의 연속이라네.

     

    25) '지금'이라는 찰나의 연속이지. 우리는 '지금, 여기'를 살아갈 수밖에 없어. 우리의 삶이란 찰나 안에서만 존재한다네. 이걸 알지 못하는 어른들은 청년들에게 '선'의 인생을 강요하지. 좋은 대학, 대기업, 안정된 가정 등 이런 선로를 따라가는 것이 행복한 인생이라면서. 그래도 인생은 선이 아니라네.

     

    26) 자네가 극장 무대에 서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게. 그때 극장 전체에 불이 켜져 있으면 객석 구석구석까지 잘 보일 거야. 하지만 자네에게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면 바로 앞 줄조차 보이지 않게 돼.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라네. 인생 전체에 흐릿한 빛을 비추면 과거와 미래가 보이겠지. 아니, 보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겠지. 하지만 '지금, 여기'에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면 과거도 미래도 보이지 않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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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아들러는 "일반적으로 인생의 의미란 없다"라고 답하고는, 이어서 "인생의 의미는 내가 나 자신에게 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네.

    인생에 있어 의미 같은 건 없다, 하지만 내가 그 인생에 의미를 줄 수 있다. 내 인생에 의미를 줄 수 있는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밖에 없다.

     

    28) 마무리 - 숨막히는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 하지만 그 속에서 얻어가는 아들러 심리학의 지혜. 모든 자유와 행복은 용기의 문제일 뿐이며, 현재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생의 의미를 스스로 찾는다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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