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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순이·집돌이를 위한 
    슬기로운 집콕생활,

    나갈 수 없으면 안에서
    슬기롭게 즐기자! 

    #아무놀이챌린지


     

     

    쉽게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따뜻해진 날씨에도 집콕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확산되어 가는 바이러스 때문에 저도 예정에 없던 집콕족이 되었답니다.

    몇 년 만에 오래 쉬는 거라 편하긴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코로나 블루로 인한 스트레스에 우울증까지 생길 지경이에요ㅠㅠ

    아무리 집순이 집돌이라도 자발적 집순이와는 다른 느낌? 왠지 모르게 답답한 마음이 들면서 무기력해지더라고요.

     

    봄은 성큼 다가와 꽃은 활짝 피었는데, 마음 편히 꽃놀이도 못 가고.. 집에서 놀고먹고 하다 보니 점점 몸에 게으름만 붙어가요.

    언제까지일지 모를 이 집콕 생활을 어떻게 슬기롭게 보내야 할까 하다, 집 밖에 나갈 수 없으면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찾아보자 하고 몇 가지 찾아봤어요.

     

     


     

     

     

    1. 똥손도 가능한 내맘대로 미술시간

     

     

     

    똥손이여도 상관없어요. 미술은 잘하고 못하고가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거창한 준비물도 필요없이 종이와 연필만 있어도 미술시간이 될 수 있어요.

    그림 그리는게 어렵다 하시는 분들은 컬러링북, 닷투닷 등 이미 그려져 있는 그림에 색칠 해주는 것만으로도 재밌는 놀이가 되겠죠?

    또 다른 미술놀이로는 예전에 즐겨하던 추억의 글라스데코, 인테리어로 활용할 수 있는 스크래치 보드, 한번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스티커 아트북 등등 ..

    하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갈거에요.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답니다.

     


     

     

    2. 완성하면 뿌듯한 맞추기놀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직소퍼즐이나 레고만들기!

    하나라도 꼬이면 혈압은 오르지만 다 맞추고 만들고 나면 알 수 없는 짜릿한 쾌감을 주는 녀석들이죠.

    예전에 시간나면 해야지하고 사다놨던 3000피스 직소퍼즐 오늘부터 맞출까봐요.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 풍경, 캐릭터 등의 퍼즐이나 레고면 빨리 맞추고 싶은 마음이 업업!!

    퍼즐로도 하나의 슬기로운 집콕놀이가 가능하답니다.

     

     

     


    3. 사지마세요, 만드세요! 부업도 가능?

     

     

     

    사지말고 이젠 만들어봐요. 실로 만들 수 있는건 정말 많답니다!

    저도 취미로 실팔찌를 만들고 있는데요. 회사생활을 하면서 만들기에는 좀 귀찮기도하고 시간도 없었는데, 요즘같이 시간이 널널할 때 하기 참 좋아요.

    몇가지 패턴만 익혀두고 손에 익으면 한시간에 팔찌 하나 뚝딱 만들 수 있어요. 만드는 동안 잡생각도 없어지고 정말 좋아서 추천드려요.

     

    실도 여러가지 실이 있어서 십자수, 뜨개질, 프랑스자수 등등 마음만 먹으면, 금손되는법? 어렵지 않아요!

    만약 소질이 있는거 같다면 주위에 친구나 가족들에게 선물해주는 것도 참 좋겠죠.

    해본적이 없어 어려움을 느낀다면? 유튜브에 정말 자세히 초보들도 할 수 있는 영상이 많으니 참고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오늘부터 실로 생산적인 만들기 도전 해볼까요??

     


     

     

     

    4. 키우기 게임 말고 현실에서 직접 키워요.

     

     

     

     

     

    언제까지 키우기 게임만 하실거에요? 그러지말고 직접 키워요.

    게임보다 더 재밌는 현실판 키우기!! 뭐든 좋아요. 토마토, 상추, 깻잎, 콩나물, 양파, 대파, 바질 등등 뭐든 오케이!!

    키우는 동안 보람도 있고 열심히 키우다보면 결실을 맺는 그 순간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거에요. 이거야말로 자급자족 아닐까요!

    특별한 기술 없이 초보자도 가능하니, 오늘 집 한켠에 행복한 텃밭하나 만들어 보는거 어떠신가요 :)

     

    식물 키우기가 싫다면 요즘 떠오르는 마리모 키우는 방법도 있어요. 1년에 1cm씩 자란다는 마리모, 벌써부터 흥미가 가는데요.

    기분이 좋을 때 마다 둥둥 떠오른다고 하는데 요즘같이 우울해질 무렵 마리모가 둥둥 올라오면 우울감이 없어질 것 같은 느낌이??

    키울 수 있는건 많기 때문에 본인의 성향에 맞춰 키워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5. 우리집에선 내가 쉐프야! 내 레시피대로 요리해보기

     

     

     

     

    최근에 집콕하며 400번 저어 만드는 달고나커피, 1000번 저어 만드는 수플레 오믈렛 등이 유행이에요.

    저는 달고나 커피나 수플레 오믈렛 대신에 맛있고 건강한 집밥을 만들어 먹자! 하고 요리를 시작했답니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매일 건강한 음식만 먹는다는건 쉽지 않아요.

    저 역시도 바쁜 일상을 살다보니 식습관에 대해 중요시 생각하지 않았었는데요,

    최근에 오가닉 푸드에 관심을 갖게되면서 가능하면 조금 더 건강하게 식사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쉽지만은 않더라고요, 하지만 집콕중에는 가능하잖아요.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위해 맛있는 음식은 필수!

    평소에 본인이 만들어보고 싶었던 음식이라던지 코로나 바이러스에 예방할 수 있는 면역력에 좋은 음식이라던지

    본인만의 음식에 시간을 투자해서 오늘 저녁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은 덤이에요-

     

     

     


     

     

    이렇게 코로나 바이러스로 집콕만 하고 계시는 집순이 집돌이 여러분들을 위한 슬기로운 집콕생활, 아무놀이 챌린지에 대해 알아봤어요.

    제가 하고 있는 놀이, 그리고 많이 알려진 집콕놀이 위주로 포스팅을 해봤는데요, 원래 기본이 가장 재밌는 법이에요.

    항상 바쁘게 살아오느라 정작 무엇을 좋아하는지 몰라 취미 만들기가 어렵다면 제가 오늘 소개한 소소한 취미들로 진정 본인에게 맞는 취미생활을 해보는거 어떠세요?

     

    집에만 있어 우울하거나 무기력해져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 밖에도 더 많이 슬기롭게 집콕생활 할 수 있는 놀이들이 많이 있으니 바이러스로 너무 우울해 마시고 집에서 잘 놀고 잘 먹고 잘 사는걸로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