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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오이 제철이 되었습니다. 장마가 오기 전에 오이지를 담그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이 시기를 놓치면 맛도 덜하고 오이의 가격도 비싸지므로 6월에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오이지는 한국의 전통적인 반찬 중 하나로, 오이의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면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간단하고 쉽게 만들어 일년내내 밑반찬으로 먹을 수 있으니 물없이 오이지담그는법 간단 레시피 확인하셔서 맛있는 오이지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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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준비
- 신선한 오이 20개
- 천일염 1컵 (200ml)
- 설탕 2컵 (400ml)
- 식초 2컵 (400ml)
- 소주 1컵 (200ml)
신선한 오이는 표면에 상처가 없고, 굵기가 일정한 것으로 고르면 됩니다.
가정집에서 만드는 레시피이다보니, 오이 20개 기준으로 레시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0개라면 양을 반으로 줄여서 담그시면 됩니다.
물없이 오이지 담그는 법
1. 오이를 깨끗이 씻어 준비해줍니다. 오이를 씻을 때, 베이킹 소다에 10분 정도 담가두었다 씻어주면 더 깔끔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오이의 꼭지가 길다면 조금씩 잘라 손질하여 준비해줍니다.
2. 오이 10개가 들어갈 통에 준비해둔 오이를 담고 천일염 1컵(350ml)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3. 설탕 2컵(700ml)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4. 식초 2컵(700ml)도 잘 부어줍니다.
5. 소주 1컵(350ml)을 부어주면 끝입니다. 오이지가 익으면서 알코올이 날아가기 때문에 아이들이 먹어도 괜찮습니다.
6. 실온에서 약 5~7일 정도 익히면 되는데, 1~2일에 한번씩 잘 절여질 수 있도록 뒤집어 줍니다.
7. 쪼그라들면서 노르스름하게 익으면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주면 됩니다.
오이지 활용하기
오이지를 잘 담그셨다면 오이지를 활용하여 요리를 만들어보세요.
1. 오이지무침
1) 오이지를 먹기 좋게 썰어 찬물에 담가 짠맛을 살짝 빼줍니다.
2) 물기를 꼭 짜주고 고춧가루, 설탕, 다진파, 다진마늘, 식초, 통깨를 넣고 조물조물 무칩니다.
2. 오이지냉국
1) 오이지를 먹기 좋게 썰어둔 뒤 물기를 짜서 준비해줍니다. 만약 짜다면 찬물에 담가 짠맛을 빼줍니다.
2) 준비해둔 오이지와 물, 매실청, 청양고추, 양파, 통깨, 식초, 설탕, 소금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3) 시원한 얼음을 동동 띄우면 완성!
마무리
오이지를 담가놓으면 일년내내 보관하고 먹을 수 있어 좋아요. 특히 여름철 입맛없을때 오이지를 조물조물 무쳐서 오이지 무침을 만들고 시원하게 오이지 냉국으로 상차림을 하면 없던 입맛도 돌아올거에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좋은 오이지, 물없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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